전자부품 생산장비 전문제조, 대아권선기술(주)


기업은 결국 사람이 만들고 성장시키는 것이다. 그것도 특정 개인의 역할보다는 조직원 모두의 힘이 결집되어야 공고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전자부품 생산장비 전문제작업체 대아권선기술(주)은 조병훈 대표 이하 전사원이 우수한 인적능력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품질을 추구하고 있다. 조직원의 결합과 응집을 강조하는 대아권선기술의 ‘화합경영’ 현장을 소개한다.

“사장이라도 늘 처음처럼 열정적으로 뛰어야 한다. 지금도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 점은 회사 규모가 더 커지더라도 변함없을 것이다.”

끊임없는 열정으로 국내시장 평정하다!

“직원과 사장이 함께 뭉쳐야 한다. 직원과 경영자의 일심동체 의지만큼 회사의 운명을 결정짓는 요인은 없다.”
대아권선기술(주)(www.winder.co.kr)의 조병훈 대표는 직원도 사장이 되고 사장도 직원이 되는 마인드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업계에서 제일 후발업체인데도 창업 3년만에 국내시장을 평정한 이유도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서 화합을 이뤄냈기 때문이라고 조 대표는 강조한다.

대아권선기술의 또 하나의 강점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는 점이다. 기본자재의 주문 외에는 기술을 포함한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작업의 효율성과 결과물에 대한 책임성이 강화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체 해결에는 물론 이를 운용할 탄탄한 인적자원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제품 다양화 모색

대아권선기술(주)은 전자부품(Coil & Transformer) 생산장비 전문제작업체로 제품을 국내 및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 공급하고 있다.

1988년 4월 대아정밀이란 회사명으로 설립한 이래 1995년 12월 경기도 수원시로 이전ㆍ증축하면서 성장의 고삐를 당긴 대아권선기술은 전자부품 업계의 생산 활동에 필요한 각종 권선기, 납땜기계, 그리고 시험장비등을 공급하여 왔다. 관련업계 현장 엔지니어들의 기술적인 지원과 협조로 이 회사의 제품은 지속적인 향상을 이루고 있다.

1990년 2월 디지털 권선기와 SQ권선기 개발을 시작으로 93년 자동 납땜기계 개발, 94년 왕복축 권선기 개발, 95년 트랜스 자동시험기 개발, 97년 인덕터 전용 권선기 개발을 이어갔다. 또한 98년에는 트랜스포머의 턴 메터를 개발했고 99년에는 디지털 권선기 신형(DW-210)을 개발해냈다. 2000년 이후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권선기의 컴팩트화, 정밀화 그리고 범용화를 목적으로 꾸준한 기술개발을 한 결과 현재 내수 시장보다도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시장 기반, 해외시장 본격 진출

“해외 시장에는 많은 경쟁사가 있다. 구매자들이 사양만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현재의 어려움에서 샘플 대응을 신속히 하여 제품의 가치를 인정하고 구매하도록 대응을 철저히 한다.”고 말한 조 대표는 특히 A/S에 완벽을 기한다고 한다. “A/S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발생된 A/S건은 가장 신속하고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단계부터 기계의 구성을 블록화하여 부품의 교환이 쉽도록 구성한다. 그리고 기술자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 한다.”

대아권선기술은 국내 선두업체지만 국내 시장이 넓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다져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인 승부를 해야 한다고 조 대표는 밝혔다. “인건비 상승 등의 비용부담 때문에 기업을 정리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경쟁력을 갖추려면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 국내에서는 연구개발 위주로 하고 마켓은 중국 등 해외로 판로를 넓혀야 한다.”

이 회사는 199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중국,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홍콩 등에 설비를 수출했다. 현재 매출의 80%가 해외 수출이라고 한다.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중국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련했다고 한다.

“중소기업은 장점인 유연성을 살려야 한다. 범용적인 기계류는 주문과 함께 출시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때로는 업체에서 필요한 생산부품의 형식을 먼저 입수하여 해당업체에서 필요한 시기에 개발에 필요한 핵심요소를 갖춘 반제품의 기계를 업체에 제시하여 업체들이 해당부품의 생산에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적극성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한 맨 파워와 높은 응집력

“남 들이 돈 안 된다고 신경 안 쓰는 부문을 파고 들었다. 겉모습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내실이 중요한 것이다.”
조병훈 대표의 언급처럼 조 대표를 비롯한 대아권선기술의 직원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 산업기반에 꼭 필요한 분야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 근무시 ‘뱀의 머리’가 되기 위해서 창업하게 됐다는 조병훈 대표. 그의 도전정신은 지금도 현장에서 이어진다고 한다. “사장이라도 늘 처음처럼 열정적으로 뛰어야 한다. 지금도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 점은 회사 규모가 더 커지더라도 변함없을 것이다.”

조 대표는 직원들에게도 강조한다. “직원들도 이제 자신의 기술력을 한 단계 향상시켜 기업의 핵심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요즘 고급인력 충원이 힘든 상황에서, 대아권선기술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강력한 고급인력으로 구성, 맨파워가 강하고 동시에 인력 전체의 응집력이 높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자아내고 있다고 조 대표는 설명했다.